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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6명 “블라인드 채용 대비하지만 어려워”

취준생 10명 중 6명 “블라인드 채용 대비하지만 어려워”

기사승인 2019. 09. 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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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블라인드 채용 대비 19-0926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준비생 16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4일 ‘블라인드 취업준비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2%가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머지 39.8%는 블라인드 채용에 별다른 대비 없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준비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복수응답) △직무 관련 경험을 쌓고 있다(56.8%) △면접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51.7%) △직무에세이 등 직무 관련 자소서 준비(2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하면서 응답자 중 64.3%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블라인드 채용 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복수응답)에 대해선 △정확한 평가기준이 모호하다(56.8%) △기업마다 요구하는 사항이 제각각이다(45.4%)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다(30.3%) 등을 꼽았다.

기업들의 블라인드 채용공고를 자주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 중 68.9%가 ‘자주 안 보인다’(47.0%) 또는 ‘거의 안 보인다’(21.9%)를 선택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이 사라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달라지는 채용문화가 체감된다’(23.9%)에 불과했다. 반면 ‘달라지는 것을 잘 모르겠다’(43.2%)와 ‘현재는 아니지만 점차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32.9%) 등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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