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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공채 줄어드는데…KT&G, 채용 늘리고 창업 지원
입력: 2019.09.27 17:47 / 수정: 2019.09.27 17:47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청년창업 프로그램 지원자 10월초 까지 모집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경기 침체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KT&G는 채용을 확대하고 청년창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본격화됐지만 경제 침체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하반기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34.2%에 달했고, 공채 규모는 3만84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KT&G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G는 하반기 채용 규모를 2배 확대하고,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는 등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 KT&G 채용 규모 지난해보다 2배 확대

KT&G는 지난 24일까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지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 명으로 80여 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KT&G는 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KT&G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절차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 사회혁신 청년창업 교육 통해 '착한 기업가' 육성

KT&G는 내달 4일까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4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4주간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등이 지원된다.

서류접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 1~3기를 통해 배출된 창업가들은 총 매출 약 24억 원,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총 24개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KT&G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취지로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청년창업 프로그램도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사회혁신 창업지원을 통해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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